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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제일’ 정신 잇는다…2년 연속 삼성호암상 찾은 이재용 회장 [DD인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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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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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지난해 6년 만에 시상식을 찾은 데 이어 2년 연속 시상식장을 찾았다. 회장으로 취임한 후로는 첫 참석이다. 최근 이 회장은 최근 호암재단에 본인 이름으로 2억원을 기부하는 등 삼성호암상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이날 이 회장은 시상식 참여 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답 없이 장소를 빠져나갔다.

삼성호암상은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이 이병철 삼성전자 창업회장의 ‘인재제일 및 사회공헌’ 정신을 기려 지난 1990년 제정했다. 매년 ▲과학 ▲공학 ▲의학 ▲예술 ▲사회공헌 등의 분야에서 업적을 낸 국내외 한국계 인사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지난 2021년에는 국가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자는 이 회장의 제안에 따라 과학 분야 시상을 확대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공학, 의학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산업 생태계의 기초를 강화하자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대해 학계에서는 ‘삼성호암과학상’을 세분화해 확대하는 것이 국가 기초과학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최근 이 회장은 호암재단에 기명기부하기도 했다. 국세청 공익법인 공시에 따르면 작년 호암재단의 총 기부금은 52억원으로, 이중 2억원은 이 회장이 냈다. 개인 자격으로는 유일한 기부자다. 재계 관계자는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 동행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읽힌다”라고 언급했다.

삼성은 삼성호암상 외에도 국가 기초과학 발전을 위해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760여개 과제에 연구비 약 1조원을 지원했다. 매년 삼성은 국내 대학들의 산학협력에 1000억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국내 대학들과 함께 계약 학과 등을 운영하며 국가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한편 올해 호암상 시상식에는 이 회장과 삼성 사장단, 수상자 가족 및 지인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 총 6개 부문 수상자에게 각 3억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과학상(물리·수학) 임지순 포스텍 석학교수 ▲과학상(화학·생명과학) 최경신 미국 위스콘신대 교수 ▲공학상 선양국 한양대 석좌교수 ▲의학상 마샤 헤이기스 미국 하버드의대 교수 ▲예술상 조성신 피아니스트 ▲사회봉사상 글로벌케어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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