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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탑, 탈퇴 선언에 팬들 당황 "빅뱅 X표기까지 굳이"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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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탑 / 사진=탑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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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그룹 빅뱅 탑의 갑작스러운 탈퇴 소식에 팬들은 어리둥절한 모습이다. 16년을 함께한 그룹에 대한 예의가 없다는 비판도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탑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그룹 빅뱅 탈퇴를 공식화했다. 그는 '빅뱅을 떠났냐'는 한 팬의 물음에 "이미 탈퇴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는 지난해부터 내 인생의 새 챕터를 마주하고 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지난해 2월 마무리 됐지만 탈퇴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만큼 팬들은 갑작스러운 그의 선언에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이다.

공식입장을 통해 탑의 탈퇴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아티스트 본인의 입에서 나온 상황, 사실상의 확정 발언이다. 탈퇴 선언 후 탑은 빅뱅의 멤버가 아님을 더욱 알리는 모습을 보였다. SNS 스토리를 통해 빅뱅은 탈퇴 관련 기사를 캡처해 '빅뱅 탑'이라고 적힌 부분에서 그룹 빅뱅 부분을 X로 표기하며 자신의 뜻을 밝혔다.

이를 접한 팬들은 16년 동안 함께해 온 그룹 멤버들과 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날 선 시선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커뮤니티에서 팬들은 '십오 년 넘게 있던 그룹인데 그룹이름에 X표기를 해서 올리는 건 무슨 예의냐' '지워도 다른 멤버들이 지워야 하는 거 아니냐 황당하다' '팬들에 대한 사랑을 찾아볼 수 없다. 배신감이 너무 든다'라고 비판하고 있다.

이 밖에 빅뱅 생활을 하며 연루됐던 마약 사건 등을 언급하며 그런 모습들에도 응원했던 팬들의 마음을 무시하는 행동이라고 배신감을 드러냈다.

탑은 지난해 2월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당시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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