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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역시 '빛흥민'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1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 동료와 함께 품격을 보여준 순간'이라는 제목으로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 리즈 유나이티드전 당시를 조명했다. 당시 토트넘은 리즈에 완승을 거두며 유럽대항전 진출을 노렸지만, 같은 시각 아스톤 빌라가 브라이튼을 잡으면 물거품이 됐다.
매체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다시 한번 보여줬다. 그는 리즈전에서 제 몫을 다했으며 힘들었던 시즌에도 불구하고 14골 6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항상 미소를 짓고 있으며 모든 아카데미 선수들을 환영하고 격려한다. 훈련장 입구에 앉아 유스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팬들은 리즈전 종료 이후 손흥민과 유스 선수가 나눈 특별한 순간을 봤을 것이다.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 덕분에 데뷔전을 치른 매튜 크레이그가 주인공이다. 토트넘 선수들이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동안 손흥민은 크레이그에게 다가가 깊은 포옹을 나눴다. 유망주들을 챙기려는 열망이 느껴진다"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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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은 손흥민에게 분명 아쉬웠다. 골든 부트(득점왕) 수상 이후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예상치 못한 안와골절 부상,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여파,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 아래 전술적인 어려움 등등 여러 장애물이 있었다. 손흥민을 향한 물음표는 좀처럼 지워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기 들어 부활에 성공했다.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합쳐 20개의 공격포인트(14골 6도움)를 기록했다. 2016-17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무려 '7시즌 연속(28개-29개-29개-30개-39개-32개-20개')이다.
수많은 기록도 새로 썼다. 손흥민은 'EPL 통산 100호골', 'EPL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 6위' 등을 기록하면서 레전드 반열에 올라섰다.
다사다난했던 시즌이 마무리된 순간. 손흥민은 프로 무대에 데뷔한 크레이그를 챙기며 베테랑으로서 면모를 보여줬다. 토트넘 팬들 사랑을 독차지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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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훗스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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