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比 1459명 증가…수요일 4주째 2만명대
중증 169명·사망 17명…중환자실 41.4% 가동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05.31. kmx1105@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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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조정을 이틀 앞둔 화요일이었던 지난 30일 하루 전국에서 2만44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확진자는 2만4411명 늘어 누적 3170만3511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1만3529명) 대비 1만882명 증가했고 1주 전 수요일인 지난 24일(2만2952명)보다 1459명 감소했다.
최근 4주간 수요일 기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5월3일 2만191명→5월10일 2만3514명→5월17일 2만6128명→5월24일 2만2952명→5월31일 2만4411명으로 소규모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5987명, 인천 1240명, 경기 6584명 등 총 1만3811명(56.6%)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모두 1만575명(43.4%)이 확진됐다. 부산 1668명, 대구 996명, 광주 583명, 대전 701명, 울산 498명, 세종 227명, 강원 620명, 충북 690명, 충남 752명, 전북 654명, 전남 557명, 경북 923명, 경남 1424명, 제주 282명 등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사례는 2만4363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48명이다. 25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7명 늘어 누적 3만4784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 수준이다.
감염 후 증세가 악화된 위중증 환자 수는 위중증 환자는 169명이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전날(22명)보다 3명 감소한 19명이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41.4%로 나타났다. 보유 병상 249개 중 146개가 사용 가능하다.
한편 오는 6월1일 정부가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하고 본격적으로 엔데믹(풍토병화)을 추진한다.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했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이날부로 해체된다.
확진자 격리의무도 현행 7일 의무에서 5일 권고로 전환되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역시 입원 병실이 있는 병원 등을 제외하고 자율로 바뀐다. 휴일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발표해왔던 코로나19 일일 현황 통계는 주단위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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