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169명·사망 17명…내일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코로나19 엔데믹 진입 |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을 하루 앞둔 31일 전국에서 2만4천 명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4천411명 늘어 누적 3천170만3천511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연휴 검사 건수 감소가 반영됐던 전날(1만3천529명)보다 1만882명 많다.
1주일 전인 지난 24일(2만2천952명)보다는 1천459명 많고, 2주일 전인 지난 17일(2만6천128명)보다는 1천717명 적다.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하루 신규확진자 수는 1만9천73명→1만7천933명→1만7천796명→1만1천730명→6천868명→1만3천529명→2만4천411명으로, 일평균 1만5천90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8명, 국내 지역감염사례는 2만4천363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6천584명, 서울 5천987명, 부산 1천668명, 경남 1천424명, 인천 1천240명, 대구 996명, 경북 923명, 충남 752명, 대전 701명, 충북 690명, 전북 654명, 강원 620명, 광주 583명, 전남 557명, 울산 498명, 제주 282명, 세종 227명, 검역 25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69명으로 전날보다 7명 줄었다.
전날 사망자는 17명으로 직전일보다 10명 많다.
누적 사망자는 3만4천784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정부는 내달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경보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낮추고, 확진자 7일 격리 의무와 의원·약국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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