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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뭉뜬리턴즈' 김민경, 로마도 들썩이게 한 먹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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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뭉뜬리턴즈' 김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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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민경이 '뭉뜬 리턴즈-이탈리아 편'에서 유쾌한 분위기를 주도하며 안방극장에 편안한 웃음을 선사했다.

김민경은 지난 30일 방송된 JTBC '뭉뜬 리턴즈-이탈리아 편'에서 '국가대표 운동부' 박세리, 김동현, 윤성빈과 함께 이탈리아 마지막 여정을 꽉 채웠다.

로마 최대 벼룩시장을 방문한 김민경은 김동현 곁에서 가방을 골라주며 차진 리액션을 보였고, 김동현이 가방을 살까 말까 고민하자 돈을 내밀며 "야 사줄게"라며 멋쁨을 뽐냈다. 대성당으로 이동한 그녀는 압도적 스케일에 연신 감탄을 자아냈고, 흠뻑 빠져드는 등 누구보다 이탈리아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과 함께 피자 맛집으로 향한 김민경은 웨이팅 지옥에 빠졌지만 수다를 떨며 유쾌하게 시간을 보냈다. 김동현이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만난 아이에게 나무 조각을 선물하자, 김민경은 "나는?"이라며 대놓고 부러워했고, 갑자기 축구화를 사고 싶다며 축구에 진심인 모습을 보이는 등 쉴 틈 없이 대화를 이어가며 지루함을 이겨냈다.

50분의 웨이팅 끝에 가게에 들어가게 된 김민경은 앉자마자 메뉴를 정독하는 음식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주문한 피자가 나오자 폭풍 먹방을 펼쳐 보는 이들의 입맛까지 돋웠다. 피자 삼매경에 빠진 김민경은 거침없이 먹방을 이어갔고, 4명이서 주문한 피자 5판을 모두 먹는 먹클라스를 입증했다. 게다가 김민경은 피자를 많이 먹은 탓에 후폭풍을 걱정하는 김동현에게 "내일 운동하면 되지"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여행 마지막 날 아침에도 김민경의 먹부림은 이어졌다. 김민경은 박세리가 준비한 해산물 라면과 짜장라면 4개를 조식으로 먹었고, 면치기까지 선보이며 만족감을 한껏 드러냈다. 배를 든든하게 채운 김민경은 광장 노천카페에서 마시던 중 길거리 화가에게 단체 초상화를 그리러 가게 됐다. 김민경은 자기 차례가 되자 "깎아주세요 이렇게"라며 V라인을 요구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민경은 이탈리아에서 마지막 식사를 하면서 여행의 마지막을 연신 아쉬워했고, "우리 다음 여행지는 어디로 갈까요?"라며 기대를 표했다. 맞은 편에 앉은 박세리의 미적지근한 반응에도 끝까지 MBTI 극F의 감성을 놓지 않으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적재적소 리액션과 입담으로 여행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끈 김민경의 활약은 시청자들의 대리만족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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