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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EPL 27G 1골' 히샬리송에게 무슨 매력이..."안첼로티가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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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히샬리송(26·토트넘 훗스퍼)을 눈여겨보고 있다.

3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의 라몬 알바레스 기자는 "해리 케인과 히샬리송은 카림 벤제마가 레알을 떠났을 경우 안첼로티 감독이 선호하는 옵션이다"라고 밝혔다.

레알은 다음 시즌을 운영하는 데 있어 최전방 자리를 두고 고민이 깊다. 14시즌 간 득점을 책임졌던 벤제마의 미래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스페인 '렐레보'는 30일, "벤제마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그의 앞날은 그 어느 때보다 불투명하다. 지난 몇 주 동안 이상한 징후가 있었고, 올여름 레알을 떠나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벤제마는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연봉 2억 유로(약 2,835억 원)의 매우 유혹적인 제안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발롱도르를 수상하면서 연장 계약을 맺었지만,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자유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벤제마가 떠났을 때, 뒷받침할 선수도 없다. 마리아노 디아스가 자유 계약(FA)으로 풀릴 예정이고, 폴스 나인으로 실험했던 에당 아자르는 어떤 포지션에서도 제값을 못 해주고 있다. 키우고 있는 '유망주' 알바로 로드리게스는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스페인 복수 매체는 레알의 스트라이커 영입 후보를 공개했다. 특히 '마르카'는 케인, 호베르투 피르미누, 훌리안 알바레즈, 마르쿠스 튀랑, 호셀루, 곤살루 하무스, 라스무스 회이룬, 카이 하베르츠, 랑달 콜로 무아니, 빅터 오시멘, 카림 아데예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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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나서 이름이 추가됐다. 알바레스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 스트라이커 2인이 안첼로티 감독의 레이더망에 포착됐고, 그중 한 명이 히샬리송이었다.

납득하기 어려운 대상이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을 앞두고 기본 이적료 5,000만 파운드(약 820억 원)에 에드온 1,000만 파운드(약 165억 원)로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에버턴에서 꾸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생산했기에 엄청난 기대감을 자아냈다.

열고 보니 아쉬움만 남았다. 히샬리송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7경기 1골에 그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골을 더하더라도 전체 35경기 3골이다. 투입한 이적료를 고려하면 전혀 만족스럽지 못하다.

히샬리송과 안첼로티 감독은 에버턴 연이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에버턴을 지휘했고, 히샬리송은 그 아래서 59경기 20골 4도움을 기록했다. 함께한 경험이 있기에 선호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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