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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김다예, 박수홍 형수 추가 고소 예고…“청부인격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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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박수홍, 김다예 부부. 사진|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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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형수를 추가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예는 28일 유튜브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에서 “유튜버 A씨가 박수홍 형수로부터 제공받은 걸로 방송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많은 분이 박수홍씨 친형 측에서 계획적으로 허위 사실을 만들고 방송을 공모하는 것에 놀라움도 있지만, 그러면 A씨는 어떻게 되는 거냐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종언 변호사는 “제보자로부터 들었다고 해서 ‘무죄’가 된다는 판례들도 있다”며 “기본적으로 ‘허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는 이유로 무죄가 되는데, 그러려면 일단 박수홍씨 얘기를 들었어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결국은 상대방인 박수홍씨 이야기를 들어봐야 하고, 그거에 대한 근거가 있어야 된다. 그냥 방송하게 되면 허위 사실 명예훼손이 무죄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다예는 A씨가 박수홍 친형 측으로부터 제보받은 사실을 연쇄살인마 유영철에 비유했다. “유영철한테 ‘유영철이 잘못하지 않았다’라고 제보받은 것이랑 다를 바가 없다”고 꼬집으며 “신뢰할 수 있을만한 제보자라도 판단할 수도 없을 뿐더러 횡령 사건의 가해자들의 말을 신뢰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모순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특히 “저한테 정말 와닿았던 단어가 하나 있다. 청부인격살인이라는 말”이라며 A씨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허위 사실 25개를 31회에 걸쳐 방송했다고 개탄했다.

김다예는 박수홍의 형수를 추가 고소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박수홍씨의 30년간 연예 활동에 대한 돈과 명예를 모두 뺏고, 망가뜨리려고 했던 사람들이 횡령사건의 가해자들, 박수홍씨 가족이었다”며 “파면 팔수록 괴담만 나오는 상황이다. 가해자들이 엄벌에 처하고 피해자의 억울함이 조금이나마 풀렸으면 좋겠다”고 법정 싸움에 나선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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