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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외제차 몬적 없다던 조민…유튜브 속 운전대 로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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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유튜브 ‘쪼민 mincho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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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유튜브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하며 화제가 된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첫 번째 영상 속에 등장하는 차량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조씨는 지난 23일 ‘유튜브 세계 첫 발걸음 두둥 내딛어봅니다 쪼민의 영상일기(Full)’를 공개했다.

이 영상은 공개하자마자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고 30일 오전 현재 39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댓글도 9400개를 넘어섰다.

특히 이 영상에서 조씨가 운전하는 장면이 등장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씨가 운전하는 영상 속 운전대 중앙에는 빨간색 원안에 영어로 ‘FIAT’이라는 문구가 보인다. 차량 외부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화면에 잡힌 목 받침대, 뒷좌석 등으로 미루어보아 피아트 500 3세대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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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쪼민 mincho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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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자동차 제조사 피아트의 500은 소형 해치백으로 배기량은 연도별 모델로는 상이하지만 1000cc 안팎 정도다. 3세대 모델은 신차가 나왔을 당시 약 3000만원대였고 현재 중고차 시세는 대체로 1000만원 안팎에 형성돼 있다.

다만 조씨가 이 차량의 실제 소유자인지 빌려 탄 것인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3월 조씨는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한 번도 외제차나 스포츠카를 몰아본 적이 없다. 아버지는 국산 차를 타고 다니는데 딸이 ‘공부도 못하고 외제 차를 타고 다니는 인식’을 들게 만들었다”며 “그러한 인식이 온라인에 유포되는 것이 힘들어 고소했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한편 조씨의 유튜브 구독자는 현재 16만1000여명을 기록 중이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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