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홍보모델이 ‘갤럭시 퀀텀4’를 소개하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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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양자보안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4’를 출시한다.
‘갤럭시 퀀텀 4’는 SKT 네 번째 양자보안 폰이다.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을 탑재, 양자보안으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을 보호하고 단말 내 인증 정보 및 외장 메모리까지 QRNG기술로 암호화 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내 설치된 앱이 지문, 안면 이미지 등 인증정보 저장 시 단말의 보안영역과 연계해 암호화할 경우 앱 로그인 때마다 QRNG가 동작, 양자보안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 QRNG가 적용되는 앱은 보안이 중요한 은행·카드·페이 등 금융 앱은 물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임 등으로 지속 확대 중이다.
단말 외장 메모리에 저장되는 정보에 대해서도 QRNG를 통한 암호화가 가능하며, 상태 바에 양자보안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는 ‘퀀텀 인디케이터’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갤럭시 퀀텀4’ 출고가는 61만8200원이다. 퀀텀 시리즈 최초로 IP67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한다. 손떨림 방지(OIS)와 갤럭시S 시리즈와 같은 플래그십 단말에만 적용되던 나이토그래피(야간 저조도 촬영) 지원 카메라를 탑재해 고품질 사진을 경험할 수 있다.
디자인 또한 갤럭시S23 물방울 카메라 및 후면 글라스 디자인을 승계했다. 5000mAh 대용량 배터리도 탑재했다. 어썸 그라파이트, 어썸 화이트, 어썸 라임 3가지 색상이 출시된다.
문갑인 스마트 디바이스 CT 담당은 “갤럭시 퀀텀 4는 프리미엄급 성능과 강력한 양자보안으로 완성도를 높인 퀀텀 시리즈의 최신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생활에 안심을 더할 수 있는 양자보안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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