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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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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의 벽은 높다’ 다저스 특급 유망주, 2이닝 10피안타 7실점 혼쭐…LAD, 10-11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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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LA 다저스 개빈 스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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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 신인투수 개빈 스톤(25)이 탬파베이 레이스의 강타선에 혼쭐이 났다.

스톤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2이닝 10피안타 3탈삼진 7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훌리오 유리아스, 더스틴 메이 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선발진에 공백이 생긴 상황이다. 이 때문에 스톤, 바비 밀러 등 유망주들을 급하게 콜업해 선발 로테이션을 운용하고 있다.

스톤은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 유망주 랭킹에서 메이저리그 43위, 다저스 4위에 올라있는 특급 유망주다. 하지만 지난 4일 빅리그에 데뷔한 이후 3경기(10이닝)에서 평균자책점 14.40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탬파베이 강타선을 견디지 못하고 3회에 교체됐다. 1회 완더 프랑코와 해롤드 라미레스에게 안타를 맞아 2사 1, 3루 위기에 몰린 스톤은 아이작 파레디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다.

더 큰 위기는 2회에 찾아왔다. 다저스 타선이 2회초 3-1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스톤은 2회말 호세 시리 3루타, 루크 레일리 1타점 2루타, 프랑코 1타점 적시타, 브랜든 로우 1타점 적시타, 라미레스 안타, 파레디스 2타점 2루타, 조쉬 로우 1타점 적시타를 맞아 3-7 억전을 허용했다. 투구수 57구를 기록한 스톤은 3회 필 빅포드와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다저스 타선은 12안타 5홈런을 몰아치며 쉽게 물어서지 않았다. 6회까지 10-10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하지만 7회 프랑코의 1타점 진루타가 나오면서 결국 10-11로 패했다. 크리스 테일러가 3타수 3안타 2홈런 2타점 3득점 2볼넷으로 맹활약했고 맥스 먼시, J.D. 마르티네스, 트레이시 탐슨도 홈런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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