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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3번타자 투수로 선발 등판했다. 이날 4타수 무안타 1볼넷 1도루로 시즌 타율은 종전 0.275에서 0.269로 약간 내려갔다.
첫 타석은 1회말 2사 후였다. 상대 선발 에드워드 카브레라를 상대로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두 번째 타석인 3회말 1사 1루에서는 2루 땅볼을 친 뒤 상대 야수가 1루주자를 처리하는 사이 1루를 밟았다.
세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5회말 1사 1,2루에서 2루수 방면 병살타를 쳐 더그아웃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첫 출루는 네 번째 타석에 나왔다. 7회말 1사 후 침착하게 공을 골라내며 누상에 나섰다. 이후 2루를 훔쳐내며 시즌 7호 도루에 성공했다.
마지막 타석인 9회말 1사 후에는 3루수 직선타로 돌아섰다. 이후 더그아웃으로 돌아와 무엇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헬멧을 내려쳐 이목을 끌었다. 평소 화를 내지 않는 오타니의 성격을 고려할 때 이례적인 일이었다.
타자 오타니는 침체했지만, 투수 오타니는 마운드에서 제 몫을 해냈다. 1회초와 5회초 실점하며 2점을 내줬으나 최종 성적 6이닝 6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3.05에서 2.91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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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실점은 5회초였다. 2사 1,3루에서 루이스 아라에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1-2가 됐다. 그러나 6회말 2사 2,3루에서 대타 맷 타이스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3-2로 역전하며 오타니의 시즌 6승 요건이 만들어졌다.
리드는 얼마 가지 못했다. 또다시 역전을 내줘 오타니의 6승 요건이 사라졌다. 7회초 구원 투수 체이스 실세스가 1사 3루에서 호르에 솔레어에게 2점 홈런을 맞아 3-4 리드를 빼앗겼다. 이후 8회말 선두타자 어셸라의 솔로포로 4-4로 추격했다.
정규이닝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에인절스는 10회초 1사 1,2루에서 좌익수 미키 모니악의 실책성 플레이로 개럿 쿠퍼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4-5가 됐다. 이후 1사 만루에서 제이콥 스탈링스의 땅볼에 한 점을 더 실점해 4-6, 2사 2,3루에서 개럿 햄슨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4-8로 KO 펀치를 맞았다.
이후 10회말 1사 2루에서 어셸라의 1타점 적시타로 5-8 따라갔지만, 더는 추격하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2연패로 시즌 전적은 29승25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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