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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분데스 종합] '뮌헨 11연패→BVB 좌절', '킹메이커 이재성-정우영 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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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가 막을 내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쾰른에 위치한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쾰른을 2-1로 격파했다. 같은 시각 도르트문트는 독일 베스트팔렌주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마인츠와 2-2로 비겼다.

뮌헨은 킹슬리 코망 선제골 이후 페널티킥(PK) 실점을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다. 하지만 자말 무시알라가 교체 투입 4분 만에 골망을 흔들며 극장골을 터뜨렸다.

도르트문트는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이재성이 이끄는 마인츠에 연거푸 실점했다. 라파엘 게레이로 추격골과 니클라스 쥘레 동점골이 나왔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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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뮌헨(승점 71, 21승 8무 5패, 92득 38실, +54)은 도르트문트(승점 71, 22승 5무 7패, 83득 44실, +39)를 골득실로 따돌리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2012-13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무려 11시즌 연속 독일 챔피언에 오르는 대업을 달성했다.

'마인츠 축구도사' 이재성은 마인츠와 함께 '킹 메이커'로서 역할을 다했다. 전반전 카림 오니지보 쐐기골을 어시스트해 공격포인트까지 쌓았다. 마인츠(승점 46)는 리그 9위로 시즌을 마쳤으며, 이재성은 '리그 7골 3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프라이부르크 유망주' 정우영이 속한 프라이부르크는 프랑크푸르트에 1-2로 패배했다. 정우영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같은 시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놓고 경쟁하던 우니온 베를린이 베르더 브레멘에 1-0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4위 베를린(승점 62)은 UCL로, 5위 프라이부르크(승점 59)는 유로파리그(UEL)로 향하게 됐다.

2부로 강등된 비운의 주인공은 샬케 04(17위, 승점 31)와 헤르타 베를린(18위, 승점 29)이다. 승강 플레이오프로 향하는 클럽은 슈투트가르트(16위, 승점 33)가 됐다. 이로써 다사다난했던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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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파 스코어, 마인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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