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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마인츠는 진정한 '킹 메이커'였다.
마인츠는 27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베스트팔렌주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최종전에서 도르트문트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도르트문트(승점 71)은 쾰른에 2-1로 승리한 뮌헨(승점 71)에 골득실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킹 메이커' 마인츠(승점 48)은 9위로 시즌을 마쳤다.
홈팀 도르트문트는 4-5-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할러, 아데예미, 게레이로, 잔, 브란트, 말런, 뤼에르손, 훔멜스, 쥘레, 볼프, 코벨이 선발로 나섰다.
원정팀 마인츠는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오니지보, 이재성, 슈타흐, 마르틴, 코어, 바레이로, 카시, 페르난데스, 벨, 헨슈-올센, 다멘이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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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이른 시간 마인츠가 먼저 결실을 맺었다.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 페르난데스가 올린 크로스가 박스 안으로 날카롭게 향했다. 높이 싸움에서 승리한 헨슈-올센이 헤더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도르트문트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7분 박스 안에서 게레이로가 코어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할러가 키커로 나섰지만 선방에 가로막혔다.
위기가 지나가자 격차가 벌어졌다. 전반 24분 이재성이 좌측면에서 패스를 건네받았다. 주저 없이 연결한 크로스가 오니지보 머리에 맞아 쐐기골이 됐다. 전반전은 마인츠가 2-0으로 앞선 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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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승부수가 필요한 도르트문트가 먼저 교체를 활용했다. 전반 막바지 아데예미 대신 로이스를 투입한 데 이어 하프타임 돌입 이후 볼프를 불러들이고 무코코를 투입했다. 이재성이 날카로운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2분 오니지보 패스를 받은 다음 과감하게 슈팅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마인츠가 고삐를 당겼다. 후반 11분 오니지보가 오른쪽 측면 빈 공간에서 돌파를 시도했다. 일대일 찬스에서 슈팅했지만 바 포스트를 강타헀다. 도르트문트가 교체 카드를 추가로 활용했다. 후반 17분 말런과 브란트를 빼고 레이나와 듀렁빌을 넣으며 중원과 측면에 변화를 가져갔다.
굳히기가 필요한 마인츠도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21분 이재성을 불러들이고 잉바르트센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패색이 짙어진 도르트문트가 힘겹게 추격골을 터뜨렸다. 후반 24분 마인츠 문전에서 혼전 상황이 벌어졌다. 수차례 패스 이후 게레이로가 컷백을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극장골이 나왔다. 경기 종료 무렵 쥘레가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경기를 뒤집긴 역부족이었다. 결국 도르트문트는 마인츠와 2-2로 비겼고, 뮌헨에 골득실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경기 결과]
도르트문트(2) : 게레이로(후반 24분), 쥘레(후반 45+6분)
마인츠(2) : 헨슈-올센(전반 15분), 오니지보(전반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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