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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한국인의 식판’ 방탄소년단으로 메뉴가 바뀌는 상황이 벌어졌다.
27일 오후 방송된 JTBC ‘한국인의 식판’에서는 미국에서 세 번째 K-급식 전파기에 나선 급식군단이 당일 메뉴 변경까지 맞닥뜨리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다.
급하게 미국 학교에서 급식 의뢰가 왔다. 바로 다음날 가야한다는 말에 모두들 당황하는 표정을 지었다. 식판팀은 다음 날 새벽 5시 급식 장소로 출발했다. 한예리는 “시뮬레이션을 못해서”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창희는 “오늘이 진짜 역대급 도전이다”라며 우려를 드러냈다.
닭백숙을 준비한 식판팀. 닭백숙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며 허경환은 “저는 그래서 닭볶음탕 추천합니다”라고 의견을 냈다. 남찬희 역시 “전국에 불닭이 유행이다. 방탄소년단도 먹어서”라고 동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연복은 “우선 선생님한테 물어보자”라며 답했다.
목표치가 95%라는 교감선생님의 말에 이연복은 장난스럽게 나가는 포즈를 취했다. 12시 40분이 배식시간이라는 말을 듣고, 이연복은 안심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연복은 “10분, 20분 정도가 소중하다”라고 말하기도. 주방으로 들어선 이연복은 “여기가 주방이야?”라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허경환은 “협소한데”라며 좁은 주방을 걱정했다. 김민지 역시 “화구가 인덕션인데요?”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급식용 주방이 아닌 구조에 모두들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연복은 닭백숙용 닭을 손질하기 시작했다. 깨끗하게 씻은 생닭은 4등분으로 자르던 이연복은 “도마가 너무 미끄럽다”라며 칼을 바꿔 툭툭 토막냈다. 뼈까지 잘라야해서 많은 힘이 필요했다.
학생들이 등교하자, 급식팀은 닭백숙과 닭볶음탕 중 어떤 메뉴가 더 좋을지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크리스는 어떤 음식이 더 좋을지 투표해달라고 말했다. 남창희는 BTS가 자주 먹는 불닭면의 기본이 되는 소스라고 말하기도. 투표 결과 월등하게 닭볶음탕이 많았다. 한 학생은 “BTS의 영향도 있다”라고 답하기도.
100명 중에 95명이 닭볶음탕을 원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연복은 “당황스러웠다. 없는 재료를 투입해야했다” 김민지 역시 “당일에 메뉴가 바꾸는 건 거의 없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며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한국인의 식판'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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