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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지락실2' 이영지, 나영석PD와 발트해 여행 확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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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tvN 지락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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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뿅뿅 지구오락실2'가 빠져나올 수 없는 웃음 유발로 시청률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2'(연출 나영석, 박현용) 3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1%, 최고 5.6%,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6%, 최고 4.9%를 돌파,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또한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8%, 최고 3.9%, 전국 평균 2.5%, 최고 3.6%로 3주 연속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새벽부터 활력을 응축한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시청자들의 배꼽 사냥에 성공했다. 다양한 게임에서의 활약은 물론 알아서 자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특급 케미로 쉴 틈 없는 즐거움을 선사한 것.

시차 적응 중인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은 이른 시간에 일어나 시상식 놀이를 하는가 하면 춤추고 노래하며 촬영이 시작될 10시를 기다렸다. 정시에 출근했지만 아직 준비가 안 됐다는 제작진의 말에 이영지는 "대한민국의 대형 프로그램이 시간 약속을 이렇게 지키지 않으셔야 되겠습니까?"라며 일 분 당 10유로의 벌금을 공지하는 등 괄괄함을 뽐냈다.

또한 단체전으로 진행된 아침 조식 미션 '3D 숨은그림찾기'에서는 곧잘 찾는 이은지, 미미, 안유진과 달리 위치 선정만 기가 막힌 이영지의 허당미가 폭발했다. 이후 미션 시간 내에 모든 물건을 찾지 못해 남은 물건 다섯 개를 두고 펼쳐진 개인전에서는 이은지가 베란다에서 밀가루를 찾아냈다. 그러나 이는 부침가루라는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웃음을 선사했고 또 다른 함정인 설탕도 발견돼 흥미를 배가시켰다.

안유진이 삼각자를, 미미가 매직을 찾아낸 가운데 내내 카메라를 들고 따라다니던 제작진의 등에서 드디어 이영지가 옷걸이를 발견했다. 오로지 밀가루에만 관심이 있던 이은지는 난간 위에서 밀가루 검거에 성공, 네 사람 모두 조식을 먹을 수 있었다.

특히 전통 핀란드식 사우나와 온수풀을 즐기던 이들은 문제를 맞히면 간식을 얻는 매점으로 향했다. 이은지, 미미, 이영지는 원하는 간식을 손에 넣었으나 미미는 계속해서 실패했다. 게다가 실패 시 레몬과 감초 사탕 중 하나만 골라 먹으면 되는 벌칙에서 감초 사탕을 선택했다가 그 강력한 맛을 입안에서 지우기 위해 레몬까지 먹어 자발적으로 두 가지 벌칙을 수행, 깨알 웃음을 자아냈다.

버틴 시간으로 등수를 매겨 자유 시간에 쓸 용돈이 차등 지급되는 좀비 게임에서는 이영지가 독보적인 구멍에 등극해 폭소를 유발했다. 성실한 좀비지만 떨어지는 방향 감각과 답답한 소통 등으로 다른 좀비들의 혈압을 상승시키는가 하면 인간 역할을 맡았을 때는 무려 54초 만에 좀비 이은지, 미미, 안유진에게 항복했기 때문.

이에 13분 35초를 기록하며 1등을 거머쥔 안유진이 백 유로, 2등 미미가 오십 유로, 3등 이은지가 삼십 유로를 가져갔다. 4등 이영지는 나영석 PD와 함께하는 발트해 여행이 확정, '괄쪽이(괄괄이+금쪽이)' 이영지와 '영석이 형' 나영석 PD의 범상치 않은 여행기를 기대케 했다.

핀란드 대표 간식이 걸린 음악 퀴즈부터 오답이 난무하는 인물퀴즈까지 유쾌한 에피소드로 찾아올 것을 예고한 tvN '뿅뿅 지구오락실2'는 6월 2일 금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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