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대파하고 챔스 진출 확정
맨유는 26일 첼시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안방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승점을 72(22승 6무 9패)로 늘린 3위 맨유는 남은 한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4위를 확보하면서 다음 시즌 챔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냈다. EPL에서는 4위까지 다음 시즌 챔스리그에 나갈 수 있다. 5위 리버풀(승점 66)이 남은 한 경기를 승리해도 맨유를 넘어서지 못한다. 지난 시즌 챔스리그 준우승 팀 리버풀은 EPL 8위를 했던 2015∼2016시즌 이후 7년 만에 챔스리그 진출 티켓을 놓쳤다.
맨유의 챔스리그 복귀는 2년 만이다. 지난 시즌 EPL 6위를 한 맨유는 이번 시즌 UEFA 유로파리그에 참가했는데 8강에서 탈락했다. 유로파리그는 UEFA 주관 클럽 대항전 중 챔스리그 바로 아래 레벨의 대회다.
손흥민의 소속 팀 토트넘은 29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EPL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8위 토트넘(승점 57)은 역시 시즌 최종전만 남겨 둔 7위 애스턴 빌라(승점 58)에 승점 1이 뒤져 있다. 이번 시즌 EPL 5, 6위는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7위는 UEFA 주관 클럽 대항전 중 가장 아래 레벨인 유로파리그 콘퍼런스리그에 나간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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