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가 K팝 그룹 완전체로는 최초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24일(현지시간) 오후 에스파는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린 제76회 칸 영화제의 경쟁 부문 초청작 '더 포트-AU-FEU' 공식 상영회를 앞두고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에스파는 칸 영화제 공식 파트너인 쇼파드의 앰버서더로 이번 행사에 초대받았다.
특히 칸 영화제에 K팝 그룹이 참석한 것은 처음이어서 시선이 쏠렸다. 에스파는 멤버별 개성이 돋보이는 블랙과 화이트 이브닝 드레스에 쇼파드 주얼리를 착용해 우아하고 고혹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현장에는 에스파를 보기 위해 모인 전 세계 팬들이 멤버들의 이름을 부르고 환호성을 보냈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 8일 세 번째 미니앨범 'MY WORLD'로 컴백했다. 발매 첫날 및 초동 판매량 1위를 했고 2주 만에 앨범 판매량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주요 음반과 음원 차트 1위, 음악방송 4관왕 등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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