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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 혐의' LG 이천웅, 영장 발부 진행...경찰 소환→수사 시작

MHN스포츠 박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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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 혐의' LG 이천웅, 영장 발부 진행...경찰 소환→수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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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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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은 LG 트윈스 외야수 이천웅에 대한 수사가 시작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 광진경찰서가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아 이천웅의 계좌 추적을 위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현재 불법 도박 규모, 시기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웅의 입건 여부는 수사와 소환 조사를 거쳐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이천웅은 지난 3월 인터넷 불법 도박 혐의로 의심받았다. 초반엔 도박 혐의를 줄곧 부인했으나, 이후 얼마 지나지않아 해당 사실을 시인했다.

당시 KBO는 해당 내용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수서경찰서가 이 사건을 배당받아 한 차례 이천웅을 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한 뒤 이달 초 이천웅의 주소지인 광진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했다.


KBO 규약 151조 '품위손상행위' 내용에 따르면 향후 이천웅은 '1개월 이상의 참가활동정지나 30경기 이상의 출장정지 또는300만 원 이상의 제재금'을 부과 받을 수 있다.

한편 이천웅은 올 시즌 초 4경기 출전해 타율 1.000(3타수3안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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