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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뮌헨 운영진과 절친한 레전드의 옹호, "운영진이 아닌 감독 문제. 투헬 책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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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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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이적 시장 잘 보냈는데 성적 안 나오잖아".

마테우스 잠머는 지난 23일(한국시간) 독일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 좌절에 토머스 투헬 감독 역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뮌헨은 지난 21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33라운드에서 RB 라이프치히에 1-3으로 패했다.

뮌헨은 추가 승점 획득에 실패한 채 승점 68점에 머물렀고 뒤이어 경기를 치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FC 아우크스부르크를 3-0으로 제압하며 승점 70점을 만들면서 1위 자리에 올랐다.

뮌헨의 자력 우승이 좌절되면서 구단 보드진도 흔들리고 있다. 먼저 올리버 칸 회장부터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의 거취 역시 회의에 올려진 상황.

단 살라하미지치 단장과 칸 회장과 절친한 독일 레전드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보드진이 아닌 투헬 감독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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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부임한 투헬 감독은 엄청났던 기대와 달리 부임 직후 부진한 모습으로 자멸했다. 이에 대해 뮌헨과 독일 축구의 레전드 마테우스는 "투헬을 팀을 두 달이나 이끌면서 우승 레이스서 팀을 탈락시켰다. 그도 우승 좌절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감독을 비판한 마테우스는 "오히려 칸 회장은 남아야 한다. 이적 시장 자체의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그냥 하나의 팀으로 뛰지 못했다. 선수들과 감독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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