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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7억 공격수' 포체티노가 원하지만…"UCL 진출 실패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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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24)이 어디로 향하게 될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3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 최고의 공격수 타깃으로 오시멘을 선택했다. 그러나 큰 걸림돌에 부딪혔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오시멘을 원한다. 올여름 첼시가 원하는 영입 후보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 잡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첼시는 해리 케인(토트넘)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에도 관심이 있지만 오시멘에게 더 많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걸림돌도 분명하다. 이 매체는 "첼시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한다"라며 "오시멘은 유럽대항전에서 뛰길 원한다"라고 언급했다. 첼시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12위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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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석에 가까운 오시멘의 가능성을 본 나폴리는 2020년 그를 영입하는데 이적료 7,000만 유로(약 993억 원)를 썼다. 나폴리 구단 역사상 최고이자 아프리카 선수 중 가장 높은 이적료였다.

오시멘은 신체 능력과 골 결정력이 모두 뛰어난 전천후 공격수다. 186cm의 큰 키에도 발이 빨라 공중볼 싸움과 침투에 모두 강점을 보인다. 아울러 활동량이 많아 수비에도 90분 내내 성실하게 가담한다.

올 시즌 주가가 더 올랐다. 총 37경기서 28골 5도움을 기록 중인데, 세리에A에서는 30경기 동안 23골 5도움을 올리고 있다. 득점 부문 단독 선두다. 여러 구단이 오시멘에게 관심을 보이는 건 당연하다.

나폴리는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에 성공했다. 공수 밸런스가 탄탄한 가운데 오시멘이 중심을 잘 잡은 결과다. 나폴리가 오시멘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큰 이유다.

그러나 여러 구단의 관심과 함께 오시멘이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하고 싶은 의지가 크다. 계약도 2025년 6월에 끝난다. "프리미어리그는 꿈의 무대"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1억 3,000만 파운드(약 2,127억 원)의 이적료가 책정되기도 했다.

오시멘에 대한 관심은 커질 전망이다. 이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오시멘에 대한 관심이 크다. 그러나 케인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라며 "파리 생제르맹과 바이에른 뮌헨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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