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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영화 수중촬영 중 사고로 물공포증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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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영화 수중촬영 중 사고로 물공포증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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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방송연예팀] 배우 장혁이 영화 촬영 중 사고를 당해 물공포증이 생겼다고 밝혔다.

장혁은 1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영화 수중촬영 중 두 번 정도 큰 사고를 겪어 물공포증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이날 장혁은 현재 출연 중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 대해 "최근 공군과 해군에서 러브콜이 쏟아진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며 "공군은 모르겠는데 해군 쪽은 솔직히 자신이 없다. 내가 약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바로 영화 촬영 중 생긴 물공포증 때문이었던 것.

이어 장혁은 배우로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서는 "일반 예능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면 아마 못 했을 거다. 내가 말을 잘하거나 많이 웃기는 성향의 사람은 아니다"라며 "그냥 몸으로 부딪히는 상황이라 부담감이 없어 덜 힘들더라"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밖에도 장혁은 이날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감기'의 촬영 에피소드 등을 공개했다.

한편 '감기'는 호흡기로 감염되는 치사율 100%의 최악의 바이러스가 분당에 퍼지면서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되고 대재난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람들의 목숨을 건 사투를 그린 영화로, 오는 14일 개봉된다.

osensta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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