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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 2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청시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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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넷플릭스 SF 시리즈 '택배기사'
[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세계 멸망 이후의 서울을 배경으로 한 SF 드라마 '택배기사'가 2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 주간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했다.

24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TOP) 10'에 따르면 5월 15∼21일 '택배기사'는 3천511만 시간 시청돼 비영어권 TV 부문에서 가장 많았다.

지난 12일 처음 공개된 '택배기사'는 첫 주(5월 8∼14일)에도 3천122만 시간으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택배기사'는 혜성 충돌로 지구가 멸망한 지 40년이 지난 2071년 사막으로 변한 서울을 배경으로 택배기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작품에서 택배기사들은 부족해진 생필품과 산소를 안전하게 배송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폭력 집단 '헌터'를 물리쳐야 하는 강한 이들로 그려진다.

김우빈이 택배기사 중에서도 가장 강한 '5-8' 역할을 맡아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송승헌은 모든 것을 통제하는 천명그룹 후계자인 악역 '류석'을 연기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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