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20년을 기다린 감동' EPL 역대 최다 득점자→UCL 진출에 장문의 편지 화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다 득점자인 앨런 시어러가 21시즌 만에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감격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뉴캐슬은 승점 70점을 쌓으며 4위 이상 순위를 확보하게 됐다.

경기는 뉴캐슬이 압도했다. 뉴캐슬은 8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전체 슈팅도 총 23개로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다. 골대를 3번이나 맞추는 장면이 있었지만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결국 뉴캐슬은 0-0으로 비기며 승점 70점으로 4위 이상을 확보하게 됐다.

20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UCL 진출이다. 뉴캐슬은 2002-0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UCL 무대를 밟은 뒤 줄곧 인연이 없었다. 그러다 무려 21시즌 만에 복귀를 앞두게 됐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를 직접 경기장에서 지켜본 시어러는 박수를 보내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UCL 진출에 기뻐했다. 또한 그는 개인 SNS를 통해 자축하기도 했다. 또한 에디 하우 감독을 향해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이 공개한 편지 내용에 따르면 시어러는 "친애하는 에디, 감사합니다. TOP4, 유럽축구연맹(UEFA) UCL 진출에 감사하다"고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우리가 거리를 되찾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사람들이 웃고, 식당들이 북적하고, 술집들이 소리로 가득하고 도시 전체가 벌집처럼 클럽과 다시 연결되고, 행복이 넘쳐난다. 우리의 일원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삶을 즐거움으로 만들어 주어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시어러는 계속해서 하우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불안감을 풀어주고, 다른 팀을 움츠러들게 해주셔서, 게임을 끝까지 볼 수 있고, 똑똑한 전사들을 만들어 주셔서, 이 팀을 훌륭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게 해주셔서, 웸블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감동의 편지를 남겼다.

한편 경기 종료 후 에디 하우 감독은 "우리가 이곳에 온 것은 놀라운 성과다. 감동적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UCL 진출은 시즌이 시작될 때 우리의 목표는 아니었다. 우리는 지난 시즌 강등을 모면했고, 몇 시즌 안에 유럽 무대에서 성장하고 경쟁하기를 희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UCL는 최고의 경쟁이다"라며 기쁨을 전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뉴캐슬 SNS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