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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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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의 기다림' 뉴캐슬을 챔스로 이끈 하우, "사실 TOP4가 목표는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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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에디 하우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이 방긋 웃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에 위치한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와 0-0으로 비겼다.

뉴캐슬은 무승부만 거둬도 됐다. 킥오프 전 승점이 69점이었고, 5위 리버풀(승점 66)과의 격차가 3점이었다. 리버풀이 한 경기만을 남겨뒀기에 뉴캐슬은 1점만 더 따면 최소 4위를 확보할 수 있었다.

90분 내내 뉴캐슬이 몰아쳤다. 그러나 골대 불운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먼저 전반 41분, 크로스가 올라왔고 댄 번이 문전으로 헤더 패스를 내줬다. 칼럼 윌슨의 첫 번째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이어진 헤더 슈팅을 수비수가 걷어냈다.

계속해서 전반 43분, 문전으로 공이 높게 투입됐고 파비안 셰어가 헤더로 떨궜다. 이를 미구엘 알미론이 강력한 슈팅으로 처리했으나 골대를 맞았다. 마지막으로 후반 26분, 코너킥이 올라왔고 바우트 파스의 머리를 맞고 파 포스트 쪽으로 향했다. 이를 브루누 기마랑이스가 헤더 슈팅으로 처리했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경기는 0-0으로 종료됐고, 뉴캐슬은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이제 다음 시즌 '별들의 무대'를 밟는다. 2002-03시즌 이후 20년이나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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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하우 뉴캐슬 감독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큰 안도감이 든다. 믿을 수 없다. 우리에게 멋진 저녁이었다"라고 기쁜 소감을 밝혔다.

계속해서 올 시즌 목표와 관련해 "확실히 TOP4는 아니었다. 하지만 난 항상 희망하고, 믿고, 꿈을 꾸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TOP4까지는 준비되지 않았다고 느꼈다. 지난 시즌 잔류 싸움을 펼쳤기에 올 시즌 하나로 뭉쳐 더 나은 팀이 되는 것이 중요했다"라고 답변했다.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하우 감독은 "선수들은 올 시즌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했다. 칭찬하지 않을 수가 없다. 태도, 사고방식은 정말 놀라웠다"라고 전했다.

뉴캐슬의 레이스는 정말 놀라웠다. 37라운드까지 단 5패만을 기록했다. 이는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의 4패 다음으로 적다. 더불어 실점 항목에서도 맨시티(31실점) 바로 뒤인 32실점만을 허용했다. 챔피언스리그 자격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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