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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브라질대표팀 공격수, 비니시우스는 여러 차례 인종차별에 시달려왔는데요. 도를 넘은 추태에 결국 눈물까지 흘리며 분노를 터뜨렸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발렌시아 원정에 나선 비니시우스는 경기장 밖에서부터 공격을 받았습니다.
[발렌시아 팬 : 비니시우스는 원숭이~]
그라운드에서도 수난이 이어졌습니다.
드리블 돌파를 하는 비니시우스를 상대선수가 다른 공으로 방해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고, 경기가 중단된 사이 발렌시아 팬들은 이물질을 던지고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비니시우스는 사람들이 자신을 향해 원숭이 흉내를 냈다며 강력하게 항의했습니다.
경기 막판 양 팀 충돌 상황에서 뒤에서 목이 졸린 비니시우스는 흥분한 나머지 상대 얼굴을 가격 해 퇴장당했는데, 쏟아지는 인종차별 욕설 속에 눈물을 흘리며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SNS를 통해 분노를 터뜨렸습니다.
"스페인 리그는 인종차별이 일상화된 곳"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안첼로티/레알 마드리드 감독 : 경기장의 팬 전체가 '원숭이'라고 외치며 인종차별 공격을 했습니다. 당장 경기가 중단됐어야 했습니다.]
비니시우스를 향해 네이마르, 음바페 등 동료 선수들의 지지가 이어졌고, 브라질 룰라 대통령까지 나서 인종차별 퇴치를 강력촉구했습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CG : 최하늘)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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