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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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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권위 ‘제66회 KPGA 선수권’서 다양한 이벤트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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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은 15억원, 양산 에이원CC 남ㆍ서 코스서 열전

갤러리를 위한 행사와 이벤트도 다양

아시아투데이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포스터.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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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위드 에이원 CC(with A-ONE CC)'가 6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KPGA 선수권은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유명하다.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대회다.

올해 대회는 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 규모로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서 코스(파71·7138야드)에서 펼쳐진다.

KPGA와 에이원CC는 2018년 대회장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까지 대회 개최를 약속했다. 에이원CC는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베스트 토너먼트 코스'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대회의 경우 8번 홀(파4·395야드), 10번 홀(파4·440야드), 13번 홀(파5·529야드)을 토너먼트 특설 티로 조성했다. 해당 3개 홀의 티잉 구역을 뒤로 미뤘다. 그 결과 2022년에 비해 8번 홀은 36야드, 10번 홀은 31야드, 13번 홀은 17야드나 전장이 늘었다. 이는 코스 변별력을 높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신상훈(25)과 2021년 대회 우승자 서요섭(27), 최윤수(75), 김종덕(62), 신용진(59) 등 '역대 챔피언'들이 나선다. 또 개막전 우승자 고군택(24),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정찬민(24), '괴물' 김경태(37), KPGA 코리안투어 획득 상금 1위 박상현(40) 등 국내 최고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5년(2024~2028년),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가 주어진다. 우승자가 원할 경우 영구 참가 자격까지 얻을 수 있다.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를 위한 행사와 이벤트도 다양하다.

9일 2라운드 종료 후에는 DJ 반달락, DJ 춘자가 진행하는 DJ 페스티벌, 10일 3라운드 종료 후에는 태진아, 장호일의 015B, 노라조가 출연하는 뮤직 페스티벌이 준비돼 있다. 2개 행사 모두 동코스에서 진행된다.

3라운드와 최종 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에는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열리는 등 주최 측은 알차게 대회를 준비했다.

갤러리 주차장은 경상남도 양산시 주진동 336에 마련돼 있다. 갤러리 셔틀버스는 1·2라운드는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3·4라운드는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20분마다 운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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