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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그네드 오도어의 2루타 때 홈까지 들어온 샌디에이고 김하성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김하성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치고 1득점을 추가했습니다.
시즌 타율은 2할 3푼 6리(144타수 34안타)를 유지했습니다.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아웃된 김하성은 팀이 6대 0으로 앞선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이닝의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닉 피베타의 몸 쪽 직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타순 루그네드 오도어의 2루타 때 홈까지 들어왔습니다.
김하성의 올 시즌 14번째 득점이자 2021년 MLB에 데뷔한 이래 99번째 득점입니다.
김하성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타격을 마감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보스턴에 7대 0으로 승리해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샌디에이고 선발 마이클 와카는 6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1패)을 수확했습니다.
보스턴에서 뛰는 일본인 타자 요시다 마사타카는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해 타율을 3할 3리로 끌어올렸습니다.
보스턴은 최근 4연승을 마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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