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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황희찬 시즌 4호골…울브스, 에버튼과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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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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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제골을 넣은 후 기뻐하는 황희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의 '황소' 황희찬이 시즌 4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황희찬은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37라운드 에버튼과 홈 경기에서 전반 34분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아다마 트라오레가 수비 진영부터 에버튼의 페널티박스까지 공을 몰고 간 뒤 때린 슈팅을 골키퍼가 쳐내자 함께 쇄도하던 황희찬이 오른발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리그 6경기 만에 골 맛을 본 황희찬은 리그 3호 골이자, 시즌 4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도움은 정규리그 1개, 리그컵 2개 등 총 3개를 기록 중입니다.

올 시즌 다소 부진한 황희찬이 시즌 막판에 터뜨린 귀중한 골입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5골 1도움을 올리며 EPL에 안착한 황희찬은 올 시즌 전반기 주로 교체 자원으로 활용됐고, 후반기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길게 결장했습니다.

황희찬은 4경기 만에 선발로 나선 이날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다음 시즌에도 울버햄튼의 공격을 책임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나섰습니다.

선제골을 터뜨린 황희찬은 후반 29분 마리오 레미나와 교체됐고 울버햄튼은 후반 추가시간 동점 골을 헌납하며 다잡았던 승리를 놓쳐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친 울버햄튼은 13위를 유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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