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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절친'의 오른발 킥 두 방...UCL 티켓이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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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손흥민 절친’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뉴캐슬은 19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타인위어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순연 경기서 브라이튼을 4-1로 이겼다. 이번 승리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티켓 획득까지 단 1승을 남겨뒀다.

주전 우측 수비수 키어런 트리피어(32, 뉴캐슬)의 활약이 빛났다. 전담 키커로 나서 날카로운 오른발 킥을 선보였다.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골문에 가까이 붙이는 킥을 시도했다. 이를 걷어내기 위해 데니스 운다브가 헤더를 시도했다. 하지만 볼은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트리피어가 운다브의 선제 자책 골을 유도한 것이다.

이어서 전반 추가시간 우측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트리피어가 오른발로 감아올렸다. 발을 떠난 볼은 댄 번의 머리로 정확히 향했다. 번은 깔끔한 헤더로 팀의 2번째 골을 만들었다. 트리피어의 오른발 킥 두 방은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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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으로 번리를 거쳐 2015년 토트넘에 합류했다. 날카로운 킥으로 당시 감독이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사랑을 받았다. 손흥민과 친분을 자주 과시해 ‘절친’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114경기에 나서 2골 37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공격력에 비해 수비력이 아쉽다는 평을 꾸준히 받았다. 결국 2019년 2,000만 파운드(약 33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했다.

2시즌 반 동안 86경기에 출전해 11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 시절에 비해 공격 포인트 개수가 떨어졌다. 라리가의 비유럽 쿼터 제한 문제도 겹쳤다. 동시에 뉴캐슬이 관심을 보였다. 2021년 10월 사우디 국부 펀드를 구단주로 맞이하며 스타 선수 영입을 원했다. 트리피어가 낙점받았고, 2022년 1월 1,200만 파운드(약 198억 원)의 이적료로 영입됐다.

뉴캐슬에서 다시 빛나기 시작했다. 총 51경기에서 3골 10도움을 쌓았다. 뉴캐슬은 21년 만의 UCL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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