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아레나에서 열린 LA레이커스와 컨퍼런스 결승 2차전에서 108-103으로 이겼다.
2, 3쿼터 내내 끌려갔던 덴버는 4쿼터 흐름을 바꿨다. 4쿼터에만 32-24로 크게 앞서며 승리를 가져갔다.
덴버가 컨퍼런스 결승에서 2연승 달렸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
자말 머레이는 4쿼터에만 23점을 몰아쳤다. 3점슛 5개를 시도, 이중 4개를 넣었고 자유투 8개를 유도해 7개를 성공시켰다. 스틸도 2개 기록했다.
4쿼터 20득점 이상 올린 것은 자신의 플레이오프 통산 네 번째 기록. ‘ESPN’은 지난 25년간 선수 한 명이 기록한 가장 많은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반면,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4쿼터 12분 전체를 뛰고도 단 6득점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3점슛 3개를 시도했지만 모두 벗어났다.
ESPN은 르브론이 지난 1라운드 2차전부터 시작해서 4쿼터에만 3점슛 19개를 연달아 놓쳤다고 소개했다. 지난 25시즌동안 개인이 세운 가장 긴 기록이다.
머레이가 37득점 10리바운드, 니콜라 요키치가 23득점 17리바운드 12어시스트,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16득점 기록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이 22득점 10어시스트, 오스틴 리브스가 22득점, 앤소니 데이비스가 18득점 14리바운드 기록했다. 벤치에서 시작한 하치무라 루이가 21득점으로 분전했다.
두 팀은 이틀 뒤 장소를 크립토닷컴아레나로 옮겨 3차전을 치른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