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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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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정복 실패' PSG, 김민재 영입 위해 866억 준비... 고위층의 적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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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 도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PSG가 김민재(나폴리) 영입전에 뛰어 들었다.

RMC 스포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나폴리 소속으로 이탈리아 챔피언이 된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루이스 캄포스 이사의 목표"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나폴리에 입단한 김민재는 이적 첫 시즌 만에 세리에 A 우승을 경험했다. 김민재의 탄탄한 수비에 힘입은 나폴리는 리그 34경기를 치른 현재까지 23실점만을 기록했으며 이는 이번 시즌 세리에 A 20팀 중 가장 적은 실점이다.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김민재를 향해 AC 밀란의 레전드 알레산드로 코스타쿠르타, 나폴리의 전설 안드레아 카르네발레, 네덜란드의 전설 뤼트 크롤 등 수많은 축구계 인사들이 직접 그의 이름을 언급하며 칭찬했다.

칭찬으로 끝나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리버풀 등 유럽 축구 '거함'들이 김민재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2022-2023 시즌이 마무리 된 것은 아니지만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물론 정확히 결정된 것은 아니다.

김민재는 오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기간 한정 바이아웃 조항이 발생했다. 더 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상당한 연봉을 제안할 것이다. 김민재에게 매력적인 조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이미 여러 번 말했듯 맨유는 11~12월부터 김민재를 지켜보기 위해 스카우트를 보냈다. 맨유는 김민재에게 확실하게 관심이 있으며 김민재를 매우 재능이 있는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 맨유는 김민재 측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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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도 달라진다. 맨유는 김민재를 위해 나폴리에서의 연봉 보다 4배가 넘는 금액을 지불할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PSG의 관심도 커졌다. 매체는 "김민재는 이번 시즌 세계 최고 센터백 중 한 명이다. PSG는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캄포스 이사는 김민재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라며 "특히 캄포스 이사는 김민재의 기술적인 부분과 정신적인 모습을 좋아한다. 파리 환경에 바로 적응할 수 있다고 판단했으며 김민재가 PSG와 잘어울린다고 생각 중"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캄포스와 김민재의 에이전트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행을 선호하기 때문에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르10스포르트는 "캄포스는 PSG의 단점을 알고 있으며 다음 시즌 준비에 나섰다. 캄포스는 나폴리로 시선을 돌렸으며 김민재의 퍼포먼스를 지켜봤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맨유가 한 발 앞서 있다"며 "최대 관심사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이다. 이 조항은 이탈리아 팀 이외의 클럽에 7월 첫 2주 동안만 적용되며 4500만 유로에서 5000만 유로(한화 650억 원~721억 원)의 금액기 적용된다. 매우 특별한 조항이다. PSG는 6000만 유로(866억 원)을 준비했다"라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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