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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김민재 못 데려오면’ 英 언론, 대안 추천해줄게 ‘이바네스·오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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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최승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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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김민재(나폴리) 못 데려올거면, 대안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은 맨유가 김민재 영입이 어려울 경우 대안으로 삼을 만한 수비수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 매체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이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주전 수비수이나 부상으로 인해 수비를 강화해야 한다’며 ‘김민재는 올드 트래포드(맨유 홈구장)의 관심을 끌며 여름 이적과 관련이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김민재에 대한 관심은 맨유 뿐 아니라 뉴캐슬 등 다수 구단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인디펜던트’는 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자료를 인용해 김민재가 올 시즌 세리에A에서 경기당 패스 성공 80.4회(1위), 패스 성공률 90.8%(8위)를 기록한 것을 조명했다. 그러면서 ‘그의 (볼) 배급은 가장 강력한 자산이다. 텐 하흐 감독이 수비부터 공격 지역에 도움을 줄 센터백을 찾고 있는데 김민재에 대한 관심이 놀라운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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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제르 이바네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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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맨유가 김민재 영입에 실패할 경우 대안으로 삼을 만한 선수를 소개했는데, 가장 먼저 언급한 게 호제르 이바네스(브라질·AS로마)다. ‘인디펜던트’는 ‘세리에A에서 이바네스는 경기당 평균 51.6개의 패스 성공, 88% 패스 성공률로 김민재보다 수치가 낮지만 무자비한 볼 탈취로 이를 만회한다’며 ‘올 시즌 김민재보다 더 많은 경기당 평균 태클(2.1개)와 인터셉트(2.1개)를 하고 있다’고 했다.

두 번째는 빌리 오르반(라이프치히)이다. ‘(1992년생으로) 나이가 많을 수 있지만 맨유 수비진에 충분한 경험을 안길 것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경기당 패스 성공 81.6개(2위), 패스 성공률 89.3%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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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단소. 출처 | 단소 SNS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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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는 김민재처럼 맨유와 커넥션이 나왔던 케빈 단소(랭스)다. 이 매체는 ‘단소는 최근 맨유로 이적설이 나왔기에 충격적인 일이 아니다. 오스트리아 선수인 그는 유럽 엘리트 구단의 시선을 사로잡은 선수 중 한 명이다. 리그1에서 패스 성공률 90%를 기록했다’면서 과거 사우샘프턴 임대(2019~2020)를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경험한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이밖에 ‘인디펜던트’는 니코 슐로터벡(도르트문트), 글레이송 브레머(유벤투스), 앙토니 루오(툴루즈), 샘 베우케마(AZ알크마르), 시날리 디오만데(리옹), 토마스 아라우호(벤피카)가 김민재의 대안에 될 수 있다고 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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