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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애미 히트의 지미 버틀러(왼쪽)
미국프로농구 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 1차전에서 마이애미가 35점을 몰아친 지미 버틀러의 활약으로 보스턴을 꺾고 먼저 웃었습니다.
마이애미는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동부 콘퍼런스 결승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23대 116으로 물리쳤습니다.
정규리그를 8위(44승 38패)로 마친 마이애미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거쳐 플레이오프(PO)행 막차를 탔습니다.
마이애미는 PO 1회전에서 1위 밀워키 벅스를 4승 1패로, 2회전에서 5위 뉴욕 닉스를 4승 2패로 연파하고 동부 결승에 올라오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보스턴은 올 시즌 정규리그 2위(57승 25패)로 동부 콘퍼런스 PO에 올라 1, 2회전에서 애틀랜타 호크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2년 연속 동부 결승에서 마주친 두 팀은 최근 4시즌 동안 세 차례(2019-2020, 2021-2022, 2022-2023)나 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한 PO 단골 팀입니다.
지난 시즌에는 보스턴이 7차전 끝장 승부 끝에 마이애미를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준우승했습니다.
마이애미 히트의 뱀 아데바요와 맥스 스트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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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이애미는 57대 66으로 뒤진 채 전반을 끝냈지만 하프타임 직후 매섭게 공격을 퍼부으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3쿼터에서만 맥스 스트러스가 3점 3방 포함 13점, 버틀러가 12점을 꽂아 넣어 팀 PO 역사상 한 쿼터 최다 득점인 46점을 기록했습니다.
보스턴은 4쿼터 시작 직후 연속 7점을 넣어 반격하는 듯했으나 리드를 가져오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마이애미의 버틀러는 35득점으로 펄펄 날았습니다.
센터 뱀 아데바요는 70%에 육박하는 필드골 성공률로 20점 8리바운드를 올렸습니다.
이 밖에도 스트러스, 게이브 빈센트, 케일럽 마틴, 카일 라우리가 일제히 15점씩 책임지며 보스턴의 수비를 흔들었습니다.
보스턴의 제이슨 테이텀은 30점으로 활약했으나 4쿼터에 단 한 점도 올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P,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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