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 라고코스(파72·7290야드)에서는 16~17일 2023 KPGA 스릭슨투어 6회 대회가 총상금 8000만 원 규모로 열렸다.
서정민은 정규라운드를 나란히 6언더파 138파로 마친 박지성(21)을 4차 연장 끝에 따돌리고 우승상금 1600만 원을 받는다. 2016시즌 2·3부 투어 데뷔 후 한국프로골프 개인 최고 성적은 2018 챌린지투어 5회 대회 준우승이었다.
서정민이 2023 KPGA 스릭슨투어 6회 대회 우승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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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는 2부 챌린지투어 및 3부 프론티어투어를 2019년 챌린지투어로 통합했다. 2020년부터는 스폰서 이름을 따 ‘스릭슨투어’로 불린다.
서정민은 “첫날 경기가 끝난 후 몸살 기운이 있어 링거를 맞았다. 선두였다가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기쁘다. KPGA 입회(2015년 10월) 후 오랜 시간 동안 묵묵히 응원한 부모님, 안영준 회장님, GPL 운동 코치님 그리고 정재현 프로님께 감사하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6회 대회 우승에 힘입어 서정민은 2023 KPGA 스릭슨투어 대상 포인트 5위 및 상금 3위가 됐다. “남은 시즌도 꾸준할 수 있도록 준비해 2024 코리안투어(1부리그)에 입성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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