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중증 136명·사망 18명…중환자실 45.4% 가동
5월 2주차 확진자 규모 전주 대비 20.8% 증가
5월 2주차 확진자 규모 전주 대비 20.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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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수요일이었던 지난 17일 하루 전국에서 2만179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는 136명, 사망자는 18명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확진자는 2만1797명 늘어 누적 3148만6904명이 됐다.
이는 전날(2만6147명)보다 4350명 적고, 1주 전 목요일인 지난 11일(2만571명)보다는 1226명 늘어난 것이다.
최근 4주간 목요일 기준 확진자 발생추이를 보면 4월13일 1만1589명→4월20일 1만4084명→4월27일 1만4277명→5월4일 2만139명→5월11일 2만571명→5월18일 2만1797명으로 5주 연속 증가했다.
지역별로 서울 5061명, 인천 1175명, 경기 5924명 등 수도권에서 1만2160명(55.8%)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모두 9623명(44.1%)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 1127명, 대구 816명, 광주 619명, 대전 636명, 울산 376명, 세종 141명, 강원 617명, 충북 704명, 충남 866명, 전북 723명, 전남 680명, 경북 830명, 경남 1128명, 제주 360명 등이다.
국내발생 사례는 2만1767명, 해외유입은 30명이다. 이 중 14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8명 늘어 누적 3만4652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감염 후 증세가 악화된 위중증 환자는 11명 줄어 136명이 됐다. 신규입원 환자 수는 39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45.4% 수준이다. 보유병상 249개 중 136개가 남아있다.
정부가 오는 6월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고 확진자 격리의무도 해제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이달 2주차(7~13일) 신규 확진자 수는 12만7992명으로 전주 대비 20.8%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7.3%, 추가 사망자 수도 61.7% 증가했다. 방역 당국은 충분히 대응 가능한 수준이라고 보고 코로나19 위험도를 17주째 '낮음' 단계를 유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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