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의정부장례식장 새 단장
최근 리모델링된 보람의정부장례식장 모습. 좌측 상단부터 입구, 로비, 빈소, 참관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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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전통 보람상조가 업계 최초 가격정찰제 도입 이어 직영 장례식장 문화 탈바꿈을 통해 상조·장례문화 혁신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18일 보람상조에 따르면 무겁고 어두운 이미지의 장례식장을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바꿔 유족들이 고인과 아름다운 작별을 할 수 있도록 유가족 중심 장례식장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보람상조 직영장례식장인 ‘보람의정부장례식장’이 대표적이다.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보람의정부장례식장은 고급스러운 대리석 제단과 은하수 조명 등을 활용해 따듯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빈소 내 휴게공간은 물론, 장례식 중간 중간 바깥 공기를 쐴 수 있는 야외 테라스 시설, 매점과 무인카페 등을 마련해 유가족이 호텔에 온 것 같은 편안함을 느끼게 했다.
특히 각 빈소에는 대형 모니터를 설치해 보람의정부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유족들이 분향소에서 상가 전체를 한 눈에 확인하고 조문객들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조문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접객실에는 식탁과 의자를 배치해 기존의 좌식형태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주차공간도 차량 130대가 동시에 수용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상조직원 휴식공간과 미화직원 휴게실도 설치해 직원 근로환경까지 신경 썼다.
보람상조는 보람의정부장례식장을 시작으로, 인천, 천안, 부산 등 10여개 직영 장례식장도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장례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선진화된 장례문화를 선도하고 고급화 수요에 맞게 고객만족 서비스 개발에 전사적 역량을 쏟고 있다”며 “유가족들이 경직된 과거의 장례문화에서 벗어나 아름답고 편안하게 고인과 작별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강조했다.
아주경제=김정래 기자 kj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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