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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기자] "김민재 영입 보다 유망주 영입-바란+마르티네스 컨디션 관리가 더 필요".
퍼디난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메트로에 게재된 인터뷰서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수비 조합을 생각한다면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최고의 센터백 보단 ‘유망주’ 센터백을 찾아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바란과 마르티네스는 맨유의 핵심 수비진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결정한 최고의 중앙 수비 조합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해리 매과이어가 부진한 가운데 바란과 마르티네스는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매과이는 이적 시장 때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맨유는 무조건 중앙 수비를 영입해야 한다.
영국 뿐만 아니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 김민재의 맨유 이적설이 급격하게 떠올랐다.
맨유는 현재 승점 66점으로 프리미어리그 4위에 올라있다. 5위 리버풀(승점 65점)의 강한 추격을 받고 있다.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맨유는 최소 리그 4위를 차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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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최근 상승세를 제대로 탄 리버풀로 인해 4위 자리가 위태로운 상황이다. 유럽 리그에서 입증된 수비수 수혈로 차기시즌 더 나은 성적을 맨유는 작성하겠단 각오다.
김민재는 지난여름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김민재는 이적 한 시즌 만에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2골-2도움을 기록하며 팀이 정상에 오르는데 일조했다. 단단한 수비진을 앞세워 나폴리는 '레전드' 고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했던 1989-1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차지했다.
김민재의 활약을 세리에A도 인정하고 있다. 김민재는 2022-2023시즌 세리에A 올해의 팀 45인 후보에 선정됐다. 김민재 포함 총 13명이 수비수 부문에서 경쟁하고 있다.
메트로는 “한국 국가대표 선수(김민재)는 지난 시즌에야 나폴리에 합류했지만 나폴리의 33년 만의 리그 우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만약 맨유가 그를 원한다면 신속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퍼디난드는 "바란과 마르티네스의 조합이 견고해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맨유가 당장은 최고의 센터백을 찾을 필요는 없다고 본다. 젊은 센터백을 키워내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센터백과 계약하는 것이 맨유의 최우선 순위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바란과 마르티네스의 몸상태를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것이 먼저다. 나라면 그다음 젊은 센터백을 영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퍼디난드는 2002년-2014년까지 맨유에서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와 UCL 우승 1회를 차지했다. 특히 '해버지' 박지성과 함께 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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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민재 측도 이적 결정을 급하게 생각하지 않겠단 입장이다.
김민재 측 관계자는 “나폴리가 조기 우승을 확정했지만, 김민재는 시즌을 잘 마무리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차기시즌 UCL 진출 여부와 관련한 프리미어리그 순위도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로선 급하게 움직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6월에 (병역 혜택자) 김민재는 기초군사훈련도 받아야 한다. 입소를 앞둔 상황에서 급하게 이적을 생각할 필요는 없다”며 적어도 그가 훈련소를 나온 뒤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임을 시사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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