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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새 시즌을 향해 구슬땀을 흘린다.
페퍼저축은행은 17일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경북 문경에서 진행한 전지훈련을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문경 전지훈련에는 주장 이한비를 비롯해 비시즌 FA(자유계약선수)로 영입된 채선아 등 11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박민범 코치가 튀르키예 트라이아웃 현장을 방문한 아헨 킴 감독 및 코치진을 대표해 전지훈련 총괄을 맡았다.
구단은 이번 전지훈련에서 선수들의 햄스트링 부상 예방 및 회복과 관절 가동성과 근력을 기르기 위한 맨몸· 밴드 위주의 재활 및 보강 훈련을 진행했다. 동시에 기초 체력을 강화하고자 문경새재와 선유동천 트래킹을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작년 5월 강원도에서 진행된 첫 전지훈련에서는 설악산 산악 훈련과 모래사장 뛰기 등 체력 강화훈련이 중심이었으나, 올해는 경기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기본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훈련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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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문경 전지훈련은 유소년 배구 저변 확대를 위한 기회로도 활용됐다. 선수들은 지난 10일 경북 문경 점촌중학교를 방문해 '페퍼저축은행 배구 선수단과 함께하는 배구 교실’을 열었다. 선수들은 점촌중학교 2, 3학년 학생 190여 명에게 배구 기본기를 지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배구 동아리 학생 및 교사들과 함께 팀을 나누어 배구 시합을 진행했다. 현역선수와 직접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 만큼 이번 배구 교실은 학생 및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동언 단장은 “올 한 해 최고의 기량으로 원하는 성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전지훈련은 선수 각자가 원하는 부분을 보충하고 개인의 역량을 강화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팀의 경기력 향상뿐만 아니라 배구 교실을 통해 유소년 배구 저변 확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배구 꿈나무를 위한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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