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수산정수장은 연수구·남동구, 미추홀구, 중구 일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 중이다. 가동 중단으로 미추홀구 주안4동, 관교동, 남동구 구월1∼4동, 간석2동, 만수5동 일부 고지대는 물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 수압 저하로 인해 수량이 감소될 수 있다. 사전에 생활용수 확보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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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250여명의 직원이 투입, 타 정수장에서 단수지역으로 단계별 수돗물을 보내는 한편 배수지 최고 수위를 확보시킨다. 이번 수계전환은 23일 오전 10시∼25일 오전 1시 1단계 동구, 미추홀구(도화2·3동), 서구(석남3동, 가좌2∼4동)가, 24일 오전 10시∼25일 오전 1시 2단계 중구(영종 제외),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부개1동, 일신동, 부평2·6동, 부평3·십정2동 일부)에서 영향을 받게 된다.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해 수계전환 시 본부·사업소에 급수상황실을 운영하고 인천하늘수 및 운반 급수차량 등을 대기시킨다. 이응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아파트, 학교 등 대수용가에서는 녹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수계전환 시 밸브를 차단해 주길 바란다”며 “녹물 발생이 지속되는 경우 미추홀콜센터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된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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