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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16일(한국시간) “알렉시스 맥알리스터(24)를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뜨겁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여름 이적시장에 그를 노릴 것”이라며 “맥알리스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원한다. 올 시즌 순위가 맥알리스터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월드컵 스타 중 하나다. 맥알리스터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핵심 중원으로 조국 아르헨티나의 60년 만 월드컵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메시의 수비 부담을 덜었다. 덕분에 메시는 공격진에서 맹활약하며 골든볼과 함께 생애 첫 월드컵 트로피를 차지했다.
완성형 미드필더로 통한다. 맥알리스터는 뛰어난 킥력과 창의적인 패스를 지닌 자원이다. 올 시즌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엔진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득점력도 뛰어나다. 12골로 올 시즌 브라이튼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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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성적도 고공행진 중이다.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 주전인 맥알리스터의 맹활약에 힘입은 브라이튼은 올 시즌 6위(승점 58)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4위권 추격도 가능하다.
여름 이적시장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농후하다. 맥알리스터의 아버지 카를로스 맥알리스터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다음 이적시장에서 맥알리스터의 새로운 팀이 정해질 것이다. 협상은 막 시작됐다. 아마 7월에는 다른 팀에서 뛰지 않겠나”라고 말한 바 있다.
올 시즌 성적에 달렸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맥알리스터는 다음 시즌 브라이튼을 떠난다면,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에서 뛰기를 원한다. 4위 맨유(35경기 66점)와 5위 리버풀(36경기 승점 65)의 승점은 단 1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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