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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요렌테(38)는 15일(한국시간)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2003년 CD 바스코니아(스페인 5부리그)에서 프로 데뷔한 후 20년 만에 정들었던 그라운드를 떠난다.
요렌테는 유럽 무대에서 잔뼈 굵은 최전방 공격수로 유명하다. ‘사자왕’이라는 별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를 대표하는 공격수였다. 192cm라는 건장한 신체 조건으로 공중볼 경합을 담당했다. 득점력도 빼어났다. 8년 동안 빌바오 소속으로 총 332경기에 출전해 116골 37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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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는 손흥민의 토트넘으로 합류했다. 66경기에 나서 13골 6도움을 기록했다. 준수한 기록은 아니지만, 해리 케인의 백업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백미는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상대로 넣은 골이었다. 당시 교체 투입된 요렌테는 후반 28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1, 2차전 합계 4-4 동률이 됐다. 하지만 토트넘은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4강에 진출했다. 요렌테의 골이 결정적이었다. 이후 토트넘은 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9년 토트넘을 떠난 요렌테는 나폴리, 우디네세(이탈리아), 에이바르(스페인)를 거쳤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에이바르와 계약이 종료되며 이번 시즌 무직 상태였다. 더 이상 요렌테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은 없었고, 결국 38세의 나이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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