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오픈 12시간만에 1000대 수량 완판
사전 예약 고객 중 2030세대 비중이 86%
갤럭시 S23 슈퍼말차 피크닉 에디션 패키지. 사진 제공=LG유플러스 |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지난 9일 1000대 한정 수량으로 단독 출시해 사전 예약 12시간 만에 완판을 기록한 ‘갤럭시S23 슈퍼말차 피크닉 에디션’(이하 슈퍼말차 에디션)의 개통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슈퍼말차 에디션은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캐주얼 말차 전문 브랜드 ‘슈퍼말차’, 갤럭시 전문 브랜드 ‘SLBS’와 함께 MZ세대 고객 공략을 위해 선보인 한정판 갤럭시 모델이다. 갤럭시 S23 256GB 크림 색상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슈퍼말차의 전용 테마가 화면에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 굿즈는 슈퍼말차와 콜라보한 친환경 소재의 ▲전용 휴대폰 케이스 ▲피크닉 매트 ▲보냉백 및 콜드컵 등 피크닉 및 캠핑용품으로 구성됐다. 출고가는 119만 9000원이다.
슈퍼말차 에디션의 사전 예약 고객 중 2030세대 비중은 8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는 “콜라보 브랜드 및 디자인 등 제품의 특성뿐만 아니라 신청 플랫폼부터 경품 선정, 오프라인 체험관까지 사전 예약의 전 과정에서 주요 고객 군의 트렌드와 취향을 반영한 점이 이번 슈퍼말차 에디션 흥행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 몰인 ‘유플러스닷컴’과 별도로 라이프디자인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펀딩 형태로 사전 예약을 실시했다. 오픈 이틀 만인 지난 11일 목표 금액 100%를 달성했다.
사전 예약 추첨 경품과 오프라인 체험관도 MZ세대의 선호를 적극 반영했다. 사전 예약을 실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경품은 한정판 스니커즈 중심으로 마련해 행사의 관심도를 높였다. 경품으로 제공되는 스니커즈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만 상품의 구매 자격이 주어지는 ‘래플(Raffle)’ 방식으로만 구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성했다.
한정판 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2030세대의 지역 선호도를 고려해 강남역(일상비일상의 틈)과 성수동(슈퍼말차 플래그십 스토어)으로 위치를 선정했다.
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담당은 “슈퍼말차 에디션의 흥행은 콜라보 기획 단계부터 마케팅 전략까지 MZ세대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의 고객 니즈를 수렴하고 이를 충족할 수 있는 콜라보 에디션을 꾸준히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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