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시리즈에 탑재되는 이머전시 SOS 기능 [사진: 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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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아이폰14 모델의 위성 연결 기능을 호주와 뉴질랜드에 확대했다고 14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
위성 연결 기능은 셀룰러 네트워크나 와이파이 신호가 없는 상황에서 위성을 통해 단문 텍스트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이다.
현재 위성 연결 기능은 미국, 영국, 오스트리아, 벨기에, 캐나다,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포르투갈, 호주 및 뉴질랜드를 포함한 14개국에서 사용 가능하다.
아이폰 14 기기가 셀룰러 및 와이파이 연결이 끊어진 경우, 위성 기능이 자동으로 사용 가능해진다.
위성 연결 기능을 사용하려면 먼저 하늘을 명확하게 볼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한다. 이어 iOS 인터페이스가 사용자의 머리 위에 있는 위성을 향해 휴대폰을 향하도록 안내한다.
위성과 연결되면 위성을 통해 긴급 전화를 걸 수 있는 옵션이 제공되며, 파인드 마이(Find My) 앱에서 현재 위치를 지인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아울러 위성 네트워크를 통한 데이터 전송 속도는 매우 느리기 때문에 아이폰 인터페이스는 최적화된 짧은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텍스트 프롬프트(지시어)를 사용자에게 안내한다. 필요 시 긴급 서비스 회신을 통해 양방향 대화를 할 수도 있다.
이러한 기능은 아이폰 14에서 데모 버전을 통해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설정 앱을 켜고 이머전시 SOS 메뉴의 이머전시 SOS 바이아 새틀라이트(Emergency SOS via satellite) 섹션으로 이동해 트라이 데모(Try Demo) 버튼을 누르면 된다.
애플은 특징 지역에서 서비스가 제공된 시점부터 2년간 위성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후 해당 기능의 청구 비용에 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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