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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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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도 갈 수 있다!...24-25시즌 UCL 새 포맷 공개→36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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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2023-24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포맷이 변경될 예정이다.

축구 소식을 전하는 'CentreGoals'는 14일(한국시간) "2023-24시즌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유럽축구연맹(UEFA) UCL 포맷"이라는 문구와 함께 설명이 담긴 그래픽을 전했다.

현재의 유럽축구연맹(UEFA) UCL는 1955년 창설된 유러피언컵의 전선이다. 당초 유러피언컵은 홈-원정 토너먼트 방식으로만 진행되었지만, 1991-92시즌 조별리그가 추가됐다. 1992-93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라는 명칭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또한 1997-98시즌부터 각 리그 1위 팀 만이 아닌, 상위권 팀들이 출전 자격을 얻으며 더욱 대회가 커졌다.

별들의 무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각 리그별 상위권 팀들이 참가하면서 스타 선수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현재는 32개의 팀이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이후 각 조별 1~2위 팀들이 16강 토너먼트를 진행해 우승을 가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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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23-24시즌부터 해당 시스템에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총 36개 팀이 참가하고, 각 팀은 총 8팀과 홈 4경기, 원정 4경기를 치른다. 8경기 결과에 따라 1~8위는 곧바로 16강 진출 티켓을 얻고,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남은 8자리 티켓을 확보하게 된다. 이후 16강부터는 현재 방식과 동일하다.

그렇다면 추가되는 4장의 본선 티켓은 누구에게 주어질까? 현재까지 나온 정보에 따르면 UEFA 랭킹 5위에 해당하는 리그 3위 팀이 해당 티켓을 가져갈 예정이다. 올 시즌 기준 프랑스 리그앙(현재 2장)이 UEFA 랭킹 5위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리그앙이 한 장을 더 가져가 3위까지 본선 진출 자격을 얻게 된다는 뜻이다.

또 한 장은 5위권 밖에 있는 리그에 주어질 예정이다. 우승을 하더라도 본선 직행권이 주어지지 않는 일부 리그 우승 팀에 주어질 예정이다. 그리고 나머지 2장은 UEFA 평균 성적이 가장 좋은 두 리그에게 주어진다. 올 시즌 UEFA 포인트가 가장 높은 팀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이탈리아 세리에A다. 따라서 해당 국가의 5위 팀이 본선행 티켓을 받게 된다.

이렇게 된다면 EPL 5위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UCL을 노려볼 수 있다는 의미다. 그렇다고 해서 유럽축구연맹(UEFA) UCL 진출이 수월하다는 것은 아니다. 이른바 BIG 6로 불리는 팀들에 더해 다음 시즌에도 뉴캐슬 유나이티드, 브라이튼, 아스톤 빌라 등도 5위 경쟁에 가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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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entreGo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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