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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IBK기업은행의 선택은 브리트니 아베크롬비(28)였다. 지난 시즌 현대건설에서 뛰었던 야스민 베다르트(27)는 페퍼저축은행의 품에 안겼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3일(한국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2023 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지명 순서는 구슬 추첨을 통해 가려졌다. 구슬 개수는 2022-2023시즌 성적 역순으로 분배됐다. 7위 페퍼저축은행이 35개, 6위 IBK기업은행이 30개, 5위 GS칼텍스가 25개, 4위 KGC인삼공사가 20개, 3위 현대건설이 15개, 2위 흥국생명이 10개, 1위 한국도로공사가 5개씩 가져갔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은 IBK기업은행의 차지였다. IBK기업은행은 키 191cm의 아포짓 스파이커인 아베크롬비를 지명했다. 아베크롬비는 미국과 푸에르토리코 이중 국적을 가진 선수로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에서 뛰고 있다.
IBK기업은행에 이어 2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페퍼저축은행은 야스민을 선택했다. 야스민은 지난 시즌에도 현대건설의 초반 독주를 이끌었으나 허리 부상으로 기나긴 공백기를 가졌다. 결국 현대건설은 시즌 도중 야스민을 교체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야스민은 V리그 무대에 재도전을 했고 이번엔 페퍼저축은행의 부름을 받았다. 신장 193cm의 아포짓 스파이커.
흥국생명은 3순위 지명권을 가져갔지만 이미 옐레나 므라제노비치(26)와 재계약을 확정하면서 실질적인 지명의 기회는 4순위 KGC인삼공사에게로 넘어갔다. KGC인삼공사는 미국 출신의 아웃사이드히터 지오바나 밀라나(25)를 지명했다. 밀라나의 신장은 186cm.
5순위 지명권을 가져간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 GS칼텍스에서 뛰었던 모마 바소코(30)를 선택했다. 모마는 카메룬 출신으로 신장 184cm의 아포짓 스파이커다. 이어 6순위 GS칼텍스는 쿠바 출신의 신장 191cm 아포짓 스파이커 지젤 실바(32)를 지명했다. 끝으로 7순위 도로공사는 세르비아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반야 부키리치(24)를 뽑았다. 부키리치는 신장 198cm로 이번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선수 중에 가장 큰 키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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