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은 경기도 수원컨트리클럽(파72·658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쳐 '8언더파 64타' 코스 레코드 타이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우승 없이 신인왕을 차지한 이예원은 지난달 2023 시즌 국내 개막전으로 열린 롯데렌터카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데 이어 시즌 2승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인 임진희도 중간합계 11언더파로 이예원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임진희는 버디 7개에 보기 2개를 곁들였습니다.
2021년 6월 한경레이디스컵에서 투어 첫 우승을 기록한 뒤 지난해 7월 맥콜모나코오픈에서 투어 2승째를 달성한 임진희는 내일(14일) 최종 라운드에서 통산 3승에 도전합니다.
시원시원한 장타를 앞세워 팬들의 급격한 관심을 받고 있는 신인 방신실은 오늘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9언더파로 선두와 2타 차 단독 3위에 올랐습니다.
박현경과 이제영, 장수연, 박지영 등 4명이 8언더파로 3타 차 공동 4위에 포진해 최종 라운드 치열한 우승경쟁을 예고했습니다.
박지영은 157m로 세팅된 파3, 3번 홀에서 홀인원을 작성하며 다이아몬드 목걸이 세트를 부상으로 받았습니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박민지는 3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공동 14위에서 최종 라운드를 맞게 됐습니다.
선두와는 6타 차여서 역전 우승이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신인상 포인트 2위(468점) 황유민은 5언더파 공동 14위에 자리했고, 신인상 포인트 1위(599점)를 달리는 김민별은 3언더파 공동 33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섭니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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