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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발뮤다, 스마트폰 사업 1년 반 만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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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사진: 발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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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가전 기업 발뮤다가 스마트폰 사업 중단을 발표했다고 IT미디어가 12일(현지시간) 전했다. 저조한 실적으로 발뮤다는 스마트폰이 아닌 다른 가전 사업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2021년 11월, 발뮤다는 안드로이드 11 모바일 운영체제를 채택한 미니 스마트폰 발뮤다폰(BALMUDA Phone)을 출시하며 모바일 기기 사업에 진출했다.

발뮤다폰은 FHD급 4.9인치 LCD 디스플레이에 5G를 지원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765 프로세서, 그리고 6GB 램과 128GB 내부 저장용량을 갖추고 있다. 배터리는 2500mAh, 후면 지문 센서도 포함한다. 후면 카메라는 4800만화소, 셀카용 전면 카메라는 800만화소급이다. NFC 지원과 IP44급 방수·방진도 지원한다.

아담한 크기에 뒷면을 곡선형으로 설계해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와 휴대성을 자랑했지만, 평균 이하의 성능에 비싼 가격(10만4800엔), 그리고 설계상 결함 이슈 등으로 시장의 선택을 받지는 못했다.

비판적 시장 반응에도 발뮤다는 후속 제품에 대한 계획을 공개했었지만, 발뮤다의 모바일 기기 사업은 결국 1년 반 만에 종료됐다.

발뮤다폰 재고는 소프트뱅크 매장, 발뮤다 매장 및 온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서비스 및 수리 지원은 2026년 9월 말까지, 정기적인 보안 업데이트는 올 11월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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