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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2차전에서 우승했습니다.
1983년생인 홍진주는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만 기록했습니다.
최종 합계 6언더파 138타를 친 홍진주는 2위 정시우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1,050만 원을 받았습니다.
40세 이상이 출전하는 KLPGA 챔피언스투어에서 홍진주가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홍진주는 2006년 KLPGA 정규 투어 대회 첫 승을 거뒀고 2016년 팬텀 클래식에서도 정상에 올랐습니다.
2006년 국내에서 열린 LPGA 투어 코오롱 하나은행 챔피언십을 제패해 미국 무대로 진출했으며 2010년 국내로 복귀했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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