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만에 2만명 밑으로…위중증 153명·사망 8명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조정 |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다음달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 하향이 예고된 가운데 11일 2만 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9천989명 늘어 누적 3천137만1천675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574명)보다 585명 줄며 나흘 만에 2만 명 아래로 내려왔다.
1주일 전인 지난 5일(1만8천752명)과 비교하면 1천237명 늘었고, 2주일 전인 지난달 28일(1만3천778명)보다도 6천211명 많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1천801명→1만4천742명→8천164명→2만1천681명→2만3천521명→2만574명→1만9천989명으로, 일평균 1만7천210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7명,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9천972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5천637명, 서울 5천129명, 인천 1천187명, 경남 945명, 부산 930명, 충남 705명, 전남 650명, 대구 638명, 전북 633명, 대전 607명, 경북 604명, 광주 561명, 충북 544명, 강원 536명, 제주 280명, 울산 242명, 세종 152명, 검역 9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53명으로, 전날보다 4명 줄었다.
전날 사망자는 8명으로 직전일보다 4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34,591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됐다고 판단해 내달 1일부터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하고, 확진자 격리와 의원·약국 마스크 착용 의무 등도 해제하기로 했다.
한편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 국내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2명 늘어 누적 70명이 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날 엠폭스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언을 10개월 만에 해제했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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